진 교수는 2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원칙대로 해라. 유승민은 의총에서 결정한 대로 유임시키고, 국회법 개정안은 정상적으로 재의하여 표결에 부쳐야 한다. 의원 각자가 헌법기관인데”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얼라들’은 유 원내대표가 평의원이던 작년 7월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중국 경도론’ 논란과 관련해 “이거 누가 합니까. 청와대 ‘얼라(어린이)’들이 하는 겁니까”라고 강하게 질책하면서 쓴 표현인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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