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BSC 프리미어 12’ 조편성과 참가국 세계랭킹. 스포츠동아DB
■ ‘프리미어 12’란?
WBC에 맞서는 WBSC 최고 권위 대회
한국, 美·베네수엘라 등과 죽음의 B조
또 한번의 야구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
한국(세계랭킹 8위)은 5월 20일 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기자회견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B조에 속해 험난한 대회 일정을 앞두고 있다.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숙적’ 일본(1위)과 공식 개막전을 치른 뒤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해 남은 예선전을 소화한다.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 등과 차례로 싸우며 8강 진입을 노린다. A조는 대만(4위), 쿠바(3위), 네덜란드(5위), 캐나다(7위),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11위)로 짜여졌다. 대표팀은 감독 1명과 코치 6명, 선수 28명(투수 13명·포수 2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늦어도 대회 3일 전까지는 개막전이 열리는 결전지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이전에 대표팀이 소집돼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봐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한국시리즈는 10월말까지 마쳐야 한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