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닌 김제의 병원 3곳을 공개했다.
박철웅 도 메르스 대책상황실장은 8일 “전날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 씨(59)가 치료를 위해 다닌 병원은 김제우석병원과 한솔내과, 미래영상의학과 등 3곳”이라고 밝혔다.
박 실장은 병원 공개와 관련해 “확진환자가 다닌 병원을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나 메르스에 대해 불안해 하는 도민들을 위해 김제시 보건소와 논의해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3일 발열 증세를 보여 김제우석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5일 미래영상의학과에서 CT 촬영을 한 뒤 한솔내과에 입원했다.
그러다 전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메르스 1차 검사를 의뢰해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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