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문화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신현택씨
올해 4월 열린 창립총회에서 예술의전당 사장(2007∼2008년)을 지낸 신현택 씨(63·사진)가 초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위옥환 전 예술의전당 감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김대진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배인준 동아일보 고문, 신예철 고려휴먼스 부회장,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오지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동혁 계원학원 이사, 조희수 전 SBS 아나운서가 이사로 참여한다.
재단은 지역 문화축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유럽의 대표 축제도시인 영국 에든버러의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한 ‘서리풀 페스티벌’을 9월 15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악기상이 밀집한 세빛섬(반포동)∼예술의전당(서초동) 사이 반포대로(약 4km)를 ‘예술의 거리’로 명명하고 군악대 밴드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페스티벌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