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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프라노 조수미, 인제서 17일 콘서트

입력 | 2015-05-15 03:00:00

오페라-팝페라 등 ‘봄의 향연’ 선사… 뮤지컬 스타 윤영석씨 게스트 출연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17일 강원 인제에서 콘서트를 한다. 이날 오후 3시 인제군 인제읍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수미 콘서트는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BRASSONIT가 주관하며 동아일보가 후원을 맡았다.

‘봄의 로망스(Spring Romanc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와 팝페라,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차세대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최영선 지휘자와 55인조 오케스트라가 조수미와 함께한다. 또 최근 뮤지컬 ‘덕혜옹주’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뮤지컬 1세대 스타인 윤영석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조수미는 콘서트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 ‘꿈속에 살고 싶어요’와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다지오’, ‘달꽃’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노래를 들려준다. 또 윤영석과 함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같이 부를 예정이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3만∼6만 원으로 인제군민과 군 장병, 학생은 1만 원이 할인된다. 또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문의는 인제하늘내린센터(www.injeart.or.kr) 033-460-8950,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