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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80%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입력 | 2015-05-14 03:00:00

삼성SDI 영업이익, 1년새 49배 늘듯




올해 2분기(4∼6월) 국내 상장기업 10곳 중 8곳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08곳 중 171곳(82.2%)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상장사도 162곳(77.9%)에 달했다.

이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삼성SDI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3700만 원에 그쳤던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이보다 4898.91% 늘어난 368억4200만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삼성SDI가 올해 ‘갤럭시S6’용 폴리머 전지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재료·화학 부문에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하락에 따라 1분기(1∼3월)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아시아나항공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9억8900만 원)보다 22배 이상 오른 702억65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 증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수익이 늘어난 증권업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