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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읍참마속(泣斬馬謖) 심정으로 자숙의 시간 갖도록 할 것”…정청래 입장은?

입력 | 2015-05-13 16:01:00

정청래. 동아일보 DB


문재인 “읍참마속(泣斬馬謖) 심정으로 자숙의 시간 갖도록 할 것”…정청래 입장은?

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자신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출석 정지 결정에 대해 “당분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자료를 통해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숙하겠다는 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 어떤 선택이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보탬이 될 것인지, 또 어떤 선택이 당의 부담을 덜 수 있을지 고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표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읍참마속이란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대의를 위해서라면 측근이라도 가차없이 제거하는 권력의 공정성과 과단성을 일컫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의 아픔과 이 이후에 이어지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며칠동안 당의 규율과 기강을 위해 많은 생각을 했으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들었다”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을 요청했고 본인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의 ‘자숙’이)당의 단합과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표는 또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서도 “가급적 빨리 최고위원회에 복귀해 당의 변화와 단합에 앞장서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사진=문재인 읍참마속 심정/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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