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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신입 초임 연봉킹 ‘영양고추유통公’

입력 | 2015-05-13 03:00:00

2014년 57곳 평균 2565만원




지난해 기준으로 지방 공기업의 초임 연봉 평균은 2565만 원이며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영양고추유통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방 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신입사원의 평균임금을 기재한 57개 지방공사의 2014년 초임(대졸·사무직·군 미필자·무경력자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방 공기업 중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영양고추유통공사(3421만 원)였다. 이곳은 지방 공기업 57개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이 3000만 원을 넘겼다. 대구도시공사(2899만 원)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2895만 원), 통영관광개발공사(2871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방 공기업들의 지난해 초임 연봉 평균은 전년인 2013년(평균 2508만 원)에 비해 2.3% 인상된 것이다. 57개사 중 연봉이 오른 곳은 45개사(78.9%)였다.

한편 지방 공기업 중 63%인 36개사는 지난해 총 1107명의 정규직 신입 직원을 채용했다. 신입 채용 규모 1위는 대구도시철도공사(318명)였다. 그 다음으론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232명), 서울메트로(119명), 부산교통공사(80명), 안산도시공사(75명) 순이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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