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캔자스시티전 2연속경기 멀티히트
추신수 살아나자 텍사스도 6승 2패
추신수(33·텍사스)의 활약에 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연속경기 멀티히트이자, 시즌 4번째 멀티히트. 지난달 30일 오클랜드전 이후 11연속경기 안타행진도 이어갔다. 한때 1할에도 미치지 못했던 시즌 타율은 0.194(98타수 19안타)까지 올랐다. 5월에만 타율 0.304(46타수 14안타)를 마크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텍사스는 이날 8-2로 이겨 14승18패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리드오프로 나서기 시작한 5일 휴스턴전부터는 6승2패의 상승세다.
텍사스는 타선의 고른 활약과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7이닝 3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