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최 감독 “시간 필요”…16일 출전 준비
박주영(30·FC서울·사진)의 그라운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박주영은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 출전선수명단에서 빠졌다. 지난달 26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소화하다 오른쪽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뒤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4월 29일 열렸던 FA컵 32강전을 포함하면 4경기째 개점휴업이다.
광고 로드중
박주영은 K리그로 복귀한 이후 4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다. 아직 경기력 자체는 썩 좋지 못하다. 전 소속팀(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공백기가 길었던 탓인지 몸놀림이 가볍지 않았고, 플레이도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다. 지난달 18일 수원삼성전 이후 3주 이상을 쉰 박주영이 전남전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궁금하다.
부산|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