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요금제.
앞으로 휴대전화 음성통화·문자 공짜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월 4만 원대 요금제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데이터 중심요금제’를 KT와 SK텔레콤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이 같이 설명했다.
새 요금제는 2만 원대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도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현재 5개 구간인 국내 휴대전화 데이터 구간은 7개 구간으로 확대돼 사용자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고, 매달 사용자의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를 당겨 쓰거나 넘겨 쓸 수 있어 데이터를 낭비하는 일이 적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데이터 요금도 저렴해질 전망이다. 현재 6만 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가능했던 ‘데이터 무제한’이 4만원 후반대~5만 원대 요금제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