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비틀즈(비벡 J 티워리 외 지음·길찾기)=비틀스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실화를 다룬 그래픽노블. 지하클럽에서 로큰롤을 연주하던 무명그룹을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든 엡스타인의 재능에 집중했다. 당대 최고 아이콘 비틀스의 무대 뒤 모습도 볼 수 있다. 1만2800원.
서울, 파리와 이런 게 다르네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정수복 지음·문학동네)=파리 골목을 산책하며 ‘파리를 생각한다’를 쓴 저자가 서울의 도심과 골목을 걸으며 낯설게 보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남자가 여자친구의 가방까지 들어주거나 어디서나 배달이 가능한 것 등 파리와 다른 모습을 비교했다. 1만3000원.
前 금감위원장이 보는 한국 경제
‘브레턴우즈 체제’의 탄생 배경
브레턴우즈 전투(벤 스틸 지음·아산정책연구원)=1944년 미국의 ‘브레턴우즈 체제’를 만들어낸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미국 재무차관 해리 덱스터 화이트의 물밑 대결을 그렸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뒷이야기와 치밀하게 담아낸 두 인물의 삶이 마치 소설 같다.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