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충청이남 28일 오후 한때 비… 토요일까지 초여름 날씨

입력 | 2015-04-28 03:00:00


28일 남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전라도와 경남, 제주에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고, 충청 남부와 경북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 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는 5∼10mm, 충청 남부와 경북은 5mm 미만.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과 오후 한때 비 소식이 예보된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3∼26도.

27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24.9도까지 오른 것을 포함해 강원 동해 30.6도, 경북 울진 30.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강원 속초는 평년 대비 11.6도나 높은 29.8도를 기록했다.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이 같은 고온 현상은 토요일인 5월 2일까지 계속되다 일요일인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