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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이탈리안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엑스포)에서 우리의 식문화를 소개할 한식 가이드북 ‘한식’(HANSIK)이 나왔다. 영어와 이탈리아어 등 2개 언어로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작을 맡았다.
한식 가이드북 ‘한식’에서는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건강한 에너지 음식, 한식”을 주제로, 음식과 조리에 담긴 철학과 과학, 다양한 특징과 문화를 외국인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의 자연저장소 ‘독’에서부터, 천년의 맛과 지혜가 담긴 ‘김치’, 한식의 맛과 영양을 배가시켜주는 ‘양념’, 조선시대 영조의 탕평책을 상징하는 ‘탕평채’, 왕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만든 ‘타락죽’ 등 궁중요리, 종가음식, 사찰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한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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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