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진출의 물꼬를 텄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자카르타 소재 현지 은행인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7000억 루피아(약 594억4500만 원)다.
신한은행은 2012년 12월 BME의 지분 인수를 위해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었지만 OJK가 지분인수 승인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2년 만에 실마리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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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분 인수로 신한은행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주요 금융시장에 대부분 진출하게 됐다. BME는 1967년 설립됐으며 총 19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지분 추가 인수를 추진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베트남에서와 같은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