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
‘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
1963년 9월 삼양식품이 내놓은 ‘삼양라면’이 국내 첫 라면으로 탄생한 지 올해로 52년이 됐다.
이후 후발 주자인 농심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삼양과 농심의 라이벌 구도가 계속 이어지다 현재는 농심 쪽으로 저울추가 기울어 갔다.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는 단연 한국이다.
국내 라면시장은 지난 2013년 2조 원을 돌파했다. 2008년과 2011년 라면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가격이 저렴한 식사대용 식품인 라면은 경기가 호황일 때보다 불황일 때 더 잘 팔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간판식의 등장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국내 라면시장은 4개 사가 과점하고 있다. 특히 농심은 70% 내외의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글로벌 라면시장에서 국가별 라면 소비량은 중국(홍콩 포함)이 약 440억 개를 소비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141억 개), 일본(54억 개), 베트남(50억 개), 인도(43억 개), 미국(43억 개), 한국(35억 개) 등이 따른다.
1인 1일 평균 라면 섭취량을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섭취 빈도는 12∼18세 청소년이 주 1.77회로 만 19∼64세(1.11회), 만 65세 이상(0.53회)보다 높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