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는 현재 5개의 대학병원을 비롯한 30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1만8000여 명의 의료인력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환자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92.4%)은 전국 2위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 10만 명당 의사, 상급 종합병원, CT·MRI 보유 대수 등 주요 의료자원도 각각 전국 2위 수준으로 우수하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대구시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의료도시로서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2008년 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대형병원 등 18개 보건의료 기관단체 가 모여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달 한 번씩 만나 메디시티 대구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성장동력 확충 차원에서 의료는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이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의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