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거래소에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하자 담당직원들이 밝은 모습을 짓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코스피 3년 8개월 만에 2100선 돌파…사상 최고치 달성하나?
코스피 지수가 3년 8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101.76으로 출발한 뒤 전일 대비 12.80포인트(0.61%) 오른 2111.72에 마감했다.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동성 확대와 실적 기대감을 등에 업은 코스피의 거침없는 행보에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에 기록한 2228.96이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의 경우 2011년 주가상승기에 비해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시중 유동자금 및 고객예탁금 등이 증가한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