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빈볼로 퇴장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동걸, 황재균에 빈볼 던지다 퇴장…분노한 양팀 선수들 우르르~
한화 이동걸이 황재균을 향한 연이은 빈볼로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롯데와 한화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선데이 나이트 게임으로 3차전을 치렀다.
앞서 4회초 김민우가 던진 공에 등을 맞고 신경전을 펼친 바 있던 황재균은 당시 화를 억눌렀으나 이동걸의 빈볼에 결국 폭발했고 방망이를 뒤로 던지며 마운드로 향했다. 이에 양 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다.
이후 김성철 주심은 이동걸에게 황재균을 향한 빈볼로 퇴장을 명령했다. 이번 경기로 이동걸은 올 시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얻었다.
한편, 이동걸이 빈볼로 퇴장당한 이날 경기는 15대3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동걸 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