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5월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2만 여명의 선수단과 생활체육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6만여명이 집결하는 국내 최대의 생활체육행사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4 대축전 개막식.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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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서 개최
국내 선수단 2만명…日 동호인들도 참석
美·호주 등 5개국 재외동포 192명 출전
생활체육 축제, 민간외교의 장 자리매김
생활체육 7330 참여 확산을 위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5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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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축전에서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2만 여명의 동호인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임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만 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 대회다.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195명의 일본 동호인들이 10종목 대회에 출전해 한국 동호인들과 경기를 하게 된다.
이밖에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재외동포 생활체육 동호인 192명이 7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축전이 생활체육을 통한 민간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축전 개회식은 5월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 1시간 전부터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식전행사, 환영연이 진행된다. 폐회식은 5월17일 오후 2시30분부터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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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4월17일 전국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전 대진추첨을 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