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전 9시, 전세계가 1초 늦어진다.
이는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대적 표준시에 해당하는 원자시계와 지구자전에 따른 태양시계 사이의 오차를 맞추기 위해 1초를 더하는 ‘윤초(閏秒)’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1일 오전 9시 전세계와 동시에 윤초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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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는 원자 진동수를 기준으로 1초를 정의하는 현대적 표준시인 ‘원자시’와 지구 자전과 공전에 기초한 ‘천문시’ 사이의 차이를 보완해야 해 원자시에 1초를 추가하는 것.
현재 시각은 원자시와 천문시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자전속도는 서서히 빨라지기도, 느려지기도 해 원자시와 천문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지구 자전속도가 빨라지면 음(-)의 윤초,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 양(+)의 윤초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윤초는 한국시간으로 2012년 7월 1일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1972년 처음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26차례 윤초가 실시됐다. 오는 7월 윤초는 양의 윤초를 실시해 1초를 더 삽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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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미래부는 “특히 금융기관,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같이 정확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윤초 실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