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전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NH투자증권 MTS를 통해 7개국(미국 일본 중국 홍콩 독일 영국 호주)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전용 MTS를 시작했다. 이미 2014년 각종 MTS상을 휩쓸었던 머그 스마트(Mug Smart)를 기반으로 한 해외 주식 MTS로 고객 친화적인 편의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주식 상시 모의투자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NH투자증권는 지난해 10월 상시 모의투자 시스템을 열어 해외 주식투자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경험을 해본 투자자 가운데 해외 투자에 나서는 사람이 실제로 많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업계에서 보기 힘든 해외 주식 자동 매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출시된 ‘옥토글로벌적립식’ 서비스를 통해 매달 정해진 날에 자동으로 환전해 매수까지 해준다.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경우 편의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상반기(1∼6월)에는 NH투자증권이 특허를 보유한 자동 시분할 매수 시스템인 ‘스마트인베스터’에 총 100개의 해외 주식(글로벌 ETF 40개+미국 블루칩 주식 60개 등)을 자동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인베스터’를 출시한 바 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