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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비족 급증, 한 달 사이에 32% 급증…‘최대한 아끼자’

입력 | 2015-03-23 14:26:00

사진 = 동아DB


‘스스로 정비족 급증’

경기 불황 속에 차량을 직접 정비하는 일명 ‘스스로 정비족’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2월 19일~3월 18일) 수입차 부품 판매량은 작년 4월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구매자 연령별 증가율에서는 20대가 150%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상 20대의 수입차 구매량은 30대의 5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적지만, 자가 정비를 하는 일명 ‘스스로 정비족’의 급증으로 수입차 부품 증가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정비족이 급증한 이유는 자신의 차를 스스로 관리할 경우 정비업체에 맡길 때 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서 다른 나라보다 비싼 부품 값에 부풀린 공임까지 챙긴다는 논란이 일어나 수입차 부품을 직접 구입해 정비에 나선 ‘스스로 정비족’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 품목별로는 에어컨 필터·오일 필터 등 필터류가 가장 많이 팔렸다. 엔진부품·앞유리 청소용품·전기장치류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자동차를 스스로 정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본적인 공구들이 있다.

꼭 필요한 공구로는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 여러 종류의 렌치, 안전잭 잭핸들, 다용도 분무식 윤활제,렌턴과 휴대용 라이트, 전기와 배선작업에 필요한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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