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국제교류전 열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인 ‘작은극장 돌체’(인천 남구 매소홀로)가 1995년 시작한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20주년을 맞아 ‘세 여배우 판타지’를 시작으로 마임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세 여배우 판타지에는 한국의 비비, 일본의 미야코 이시다테,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메리시오 등 여자 마이미스트가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19∼30일 평일 오후 7시 반, 토·일요일 오후 4시 반, 7시 반. 이들은 몸짓과 표정으로만 훌라후프, 저글링, 버블쇼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성인 3만 원, 청소년 1만5000원.
5월 4∼15일엔 독일 스페인 마이미스트들이 서커스 연극 코미디와 결합된 마임 공연을 한다.
박상숙 작은극장 돌체 대표는 “언어 장벽을 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클라운마임축제 20주년을 맞아 국제교류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032-772-7361, clownmime.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