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토블로그, 2013년형 쉐보레 볼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6만4000대를 리콜 한다. 주요 원인으로 일산화탄소 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쉐보레 볼트 5만249대,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된 1만3937대 등의 차량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GM은 “운전자가 부주의로 인해 시동을 켠 채로 차에서 내린다면, 차량의 배터리가 고갈돼 가솔린 엔진이 켜지게 된다”며 “차고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엔진이 오랫동안 작동하면 일산화탄소가 차량 내에 쌓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