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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서울 복귀 “재기 확신” VS “최악의 뉴스” 극과극 반응 왜?

입력 | 2015-03-10 09:30:00

사진=FC서울 홈페이지


박주영 FC서울 복귀 “재기 확신” VS “최악의 뉴스” 극과극 반응 왜?

박주영 FC서울 복귀

한 때 ‘축구천재’로 불렸던 박주영(30)이 친정 FC서울과 3년 계약에 합의해 7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10일 전해졌다.

축구 팬들은 박주영의 K리그 복귀에 극과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쪽은 박주영의 ‘부활’을 확신하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들은 FC 서울 팬 페이지 등 각종 커뮤니티 공간에서 “페르난도 토레스가 친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서 부활 하고 있듯이 박주영도 서울에서 부활하여 국가대표선수로 다시 복귀하는 날이 있을 것으로 확신”, “박주영이라면 서울에서 반드시 재기 할 수 있다. 보란 듯이 국가대표 팀에 승선해서 보여 주자”, “이동국도 저 나이때 영국 가서 실패하고 이래저래 안 풀리다 서른 넘기고 전성기 다시 왔다. 열심히 해주길 기대한다” 등의 반응으로 박주영을 응원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복귀에 부정적인 쪽은 구단의 결정을 이해 못 하겠다고 비판했다.
“프런트 하는 짓이 망조. 공격수영입이 박주영? 팀 내 최고연봉? 중동 벤치선수를? 관중은 많아지겠다. 욕지거리하러 몰려들 듯”, “아침부터 최악의 뉴스. 박주영이 오다니 ㅎㅎ.FC 서울 FAN 철회합니다”, “서울은 헛돈 쓰는 것 같은데, 공격자원이 급한 상황이긴 하지만 박주영이라니…. 물론 부활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그 돈 주고 쓰는 건 진짜 에러 같은데-_-;;;;”

한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박주영과 2008년 외국 진출이후 7년만에 입단 계약에 합의해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축구천재’의 명성을 얻었다. 박주영은 서울 유니폼을 입은 동안 91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 특히 2005년 입단 첫 해에는 30경기에 출전, 그 해 최다인 18골을 뽑아내며 K리그 사상 첫 만장일치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에서도 붙박이 공격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했다. 이후 아스날(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뛰었다.

박주영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한 이후 소속팀을 찾다가 알 샤밥에서 짧게 뛰었지만 최근 구단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팀을 찾아왔으나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어 무적 선수로 지냈다. 결국 친정 FC 서울이 박주영을 다시 품었다.

2013년까지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데얀이 2014 시즌 전 이적 후 파괴력 있는 공격수를 발굴하지 못해 아쉬움을 곱씹었던 서울은 박주영의 합류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은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부진했지만 골잡이로서의 천재적 능력은 이미 공인이 된 만큼 감각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본인이 전성기로 성장해 나갔던 친정팀으로의 복귀이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부활을 노래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서울은 “박주영의 다양한 해외무대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역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구단을 통해 “서울 복귀를 통해 축구인생 제2도약의 기회로 삼고 초심과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서울은 물론 K리그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어렸을 때 팀을 떠나 고참으로 복귀한 만큼 선후배 사이의 가교 역할은 물론 후배들을 위해서도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다짐했다.

박주영은 곧바로 팀에 합류, 빠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주영의 서울 이적에 축구팬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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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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