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이마트는 5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국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란 우리 땅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발굴,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즉, 단순히 판로나 매입량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에서는 직접하기 어려운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이마트는 이번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간 100억원을 투자하고, 매입, 마케팅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선진 농업 연수와 같은 교육을 지원하는 등 이마트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우선 5일부터 1차로 과일 2품목, 수산 2품목, 축산, 건해산, 채소, 유기농 각 1품목 등 총 8 품목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1차 상품으로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하며, 추가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올해 30개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1차 선정 상품은 성전감귤(과일), 예산 무지개방울 토마토(과일), 제주 활소라(수산), 통영 활가리비(수산), 일산 오골계토종닭(축산), 해남 세발나물(채소), 임자도 갯벌김(건해산), 충주 쌈채소(유기농)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