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우리마당 김기종.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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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를 강하게 질책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기종 씨가 리퍼트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것을 ‘테러’로 규정했다.
그는 또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범 김기종 씨를 소개한 ‘리퍼트 미국 대사 습격한 김기종은 누구?’라는 기사를 링크하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김기종 씨의 전력을 지적했다.
한편 리퍼트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
정영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가 2시간 30분여 동안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왼쪽 손목 부위 부상에 대해서는 “길이와 깊이 각각 2cm의 관통상 등이 있었고 일부 신경이 손상이 돼 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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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