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온 엔카(일본 성인가요) 가수 김연자(56)가 12,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오후 7시 30분·7만7000~13만2000원·1688-6675)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전국 순회공연을 해온 그의 이번 서울 무대는 특별하다. 김연자는 “디너쇼는 여러 번 했지만 서울에서 정식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소원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지난해 히트 작곡가 윤일상과 손잡고 새 앨범 ‘아모르 파티’를 발표하고 한국 활동에 주력했다. 이번 공연에선 ‘수은등’ ‘10분 내로’ ‘아모르 파티’ ‘쟁이쟁이’ 등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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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