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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입력 | 2015-02-18 03:00:00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할머니가 기차를 타고 먼 길을 찾아온 손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할머니 품으로 뛰어드는 손주를 보는 할머니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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