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1회 동계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스키 및 스노보드 초·중급자를 위한 강습회는 2박3일 캠프단위로 진행된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누구나 스키·아이스하키 강습회 참가 가능
송어·산천어 축제 등 연계 체험행사도 인기
국민생활체육회는 강원도 일원(춘천, 강릉, 화천, 인제, 평창, 양구)에서 2015동계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동계대축전)을 진행 중(1/5∼2/13)이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개최하는 생활체육 최대행사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는 별개로 올해 첫 선을 보인 축전이다. 동계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계종목 대회개최, 체험행사, 강습회, 학술세미나 등이 동계대축전 기간 중에 열린다.
● 대축전의 하이라이트…4개 동계종목 대회
동계대축전의 하이라이트인 종목별 대회는 2월에 열린다. 올해는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4종목이다.
● 동계스포츠 보급의 꽃…강습회 운영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축전인 만큼 강습회는 1월에 일찌감치 시작됐다.
1월7일에 시작된 스키 및 스노보드 초·중급자를 위한 강습회는 13일까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박3일 캠프단위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생활체육 동호인 및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케이팅 교실은 1월5일부터 6일까지 강릉 실내빙상장, 인제군 야외 스키장, 북면·기린면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생활체육동호인 및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없다. 각 지역별 세부 강습 일정은 동계대축전 홈페이지(wintersports.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송어도 잡고 컬링도 해보고…체험행사
평창 송어축제장에서는 8일까지 컬링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앞서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는 컬링과 아이스하키 체험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
1월29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붐 조성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체육학회에서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과제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