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2개월 연속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으로 0%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
도시가스 요금이 6.1% 떨어졌고 휘발유(-20.0%), 경유(-21.6%), LPG(자동차용 -21.0%, 취사용 -13.1%), 등유(-22.3) 등 연료 가격도 하락했다.
반면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국산 담배는 83.7%, 수입 담배는 66.7%씩 가격이 올랐다. 가방(+16.4%), 운동복(+9.5%), 핸드백(+18.1%) 등의 가격도 상승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0.7% 올랐다.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전세(+3.2%)와 월세(+0.4%)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외래진료비(+1.7%), 하수도료(+4.7%), 공동주택관리비(+2.5%), 학원비(고등학생 +3.7%, 중학생 +2.7%) 등은 가격이 오른 반면 단체여행비(-3.9%), 국제항공료(-8.6%)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개월 연속 0%대, 농축수산물 가격 올랐네”, “2개월 연속 0%대, 담배 가격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2개월 연속 0%대.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