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파리 당국이 최고 수준의 경계를 펴는 가운데 파리 교외 우체국서 인질극이 또 발생했다.
AFP 통신은 16일 오후 1시경(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 콜롱브의 한 우체국에 칼라쉬니코프와 권총을 든 무장 괴한이 침입해 인질 두 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괴한의 인질극은 지난 주 일어났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언론사 테러 등 연쇄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파리=전승훈특파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