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WKBL
광고 로드중
지난달 24일 경기 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러닝 훈련 돌입 “복귀 시기는 올스타전 전후”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34)가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변연하는 현재 ‘개점휴업’ 중이다. 지난달 2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지는 않아 수술은 피할 수 있었지만, 4~6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변연하의 부상 이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미란, 강아정, 홍아란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지만, KB스타즈로선 해결사 부재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었다. 서동철 감독은 “아무래도 결정을 지어줄 선수가 없다보니 고비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며 변연하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KB스타즈는 변연하가 빠진 이후 9경기에서 4승5패에 그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서 감독은 “많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밸런스가 흐트러져 있다. 재활을 하면서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찾아야 한다.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현재는 올스타전(내년 1월 18일) 전후로 복귀시기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변연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발표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30명의 후보 중 최다인 1만5293표를 얻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