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자유납’은 고객이 자신의 미래 소득을 고려해 매년 납입하고자 하는 연간 보험료를 설정하면, 가입 1년 이후부터는 연중 아무 때나 원하는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계획했던 연간 보험료를 연중에 납입만 하면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기존 보험은 매달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이 불규칙한 은퇴자나 자영업·비정규직 근로자는 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보험의 ‘LTC(Long Term Care·장기간병)형’을 선택할 시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 치매상태’로 확정되면 연금액을 2배로 증액하여 평생토록 지급한다.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18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암 진단, 실손 보장, 성인병진단 특약은 물론이고 고령자를 위한 노후 실손 의료비보장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소득이 불규칙하더라도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병력이 있는 사람이나 시니어 계층까지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게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10만 원부터이며 가입연령은 만 30∼74세, 연금 개시연령은 만 45∼90세다. 1588-6363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