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온세상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파충류 애호가인 레슬리 마셜 씨는 최근 인터넷으로 앙골라 비단뱀을 주문했는데 특송업체 페덱스(FedEx)의 실수로 약속된 날짜에 뱀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마셜 씨의 항의에 업체는 처음엔 뱀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가 며칠이 지나서야 뱀을 겨우 찾아 배송했다.
마셜 씨는 뱀을 찾아 다행이긴 하지만 업체가 동물 배송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우여곡절 끝에 뱀을 찾아 안도한 마셜 씨는 이 애완용 뱀에게 ‘젱크스(Jenx)’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앞으로 새끼를 많이 번식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