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IT챌린지’가 대표적인 예다.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IT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대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애 청소년 100여 명과 각국의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장애 청소년들은 서로 경쟁하고 어울리면서 IT 활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장애 청소년들의 멘토가 돼 정서적 성장을 돕는 ‘두드림U+ 요술통장’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장애 청소년들과 뉴스레터 발간, 캠프 개최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매달 이들을 위한 기부금 2만∼4만 원을 적립해 장애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홀몸노인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사랑의 꾸러미’와 노인들에게 IT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IT 멘토링’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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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