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타랍(25, QPR)이 지난시즌 AC밀란에서 함께 뛰었던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타랍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함께 경기에 나섰던 발로텔리가 좋은 선수란 건 알겠지만 세계적인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랍은 “발로텔리가 강한 슈팅 능력은 가졌지만 팀을 위한 플레이를 펼치지 않는다”며 “만약 팀을 위해 헌신한다면 지금 리버풀에서처럼 골을 넣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타랍의 인터뷰에 대해 영국판 ESPN은 “유리집에 산다면 돌을 던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속담을 인용해 ‘팀플레이 부적응자’ 타랍을 비꼬았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