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관리비와 실거래 가격 등 아파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게 된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개편해 인터넷(openapt.seoul.go.kr)뿐만 아니라 모바일(openapt.seoul.go.kr/mobile)로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정보마당에서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지도에 나타난 아파트 단지를 클릭만 하면 시공사와 입주일, 가구수, 주차대수, m²당 관리비, 아파트 실거래 가격(매매, 전월세), 공사용역 입찰공고 및 결과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보마당 내에 단지별 홈페이지 및 인터넷 카페도 설치됐다.
단지별 홈페이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공고 및 회의록, 선거관리위원회 공고사항, 장기수선계획을 비롯해 관리비와 재무제표, 단지의 수입과 지출 명세 등 회계정보를 볼 수 있다.
카페는 단지 주민들이 운영자와 회원이 돼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소다.
서울시 공동주택관리팀 관계자는 “주민이 관리비를 비롯한 회계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아파트 운영과 관련한 각종 비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