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등 신제품 우선 공급… 양사 협력범위 꾸준히 넓혀
‘화이트플러스’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과 집기 제작을 담당하고, 애플 직원이 고객 상담 등 점포 운영에 개입하는 소형 매장이다. 애플의 대형 직영점인 ‘애플스토어’나 애플스토어의 축소판 격인 ‘애플숍’보다 규모는 작지만 일반 리셀러(판매 권한만 있는 소매상) 매장보다는 애플의 개입 범위가 훨씬 높다.
이마트와 애플은 올해 9월 국내 1호점을 이마트 죽전점(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안에 낸 애플숍의 국내 2, 3호점도 추가로 이마트 점포 안에 열기로 합의했다. 19일에는 연수점(인천 연수구 경원대로)에서, 23일에는 대전터미널점(대전 동구 동서대로)에서 새 애플숍이 차례로 문을 연다. 이마트는 내년에 애플숍 매장 7개를 추가로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