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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 신은미 콘서트 폭발물 테러로 아수라장...부산공연은 취소
신은미 콘서트장 테러
‘종북 논란’의 당사자인 재미교포 신은미 씨(53)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0)이 전북 익산시에서 진행한 통일 토크 콘서트가 한 고등학생의 ‘로켓 캔디’ 투척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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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군을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오군이 투척한 물질이 질산칼륨, 설탕, 물엿, 황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일종의 고체연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군은 범행 전날인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봉길 센세의 마음으로...집 근처에 신은미의 종북 콘서트 열린다. 찬합통에 폭약을 담았다. 내일이 기대된다”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일로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부산에서 열기로 한 마지막 토크 콘서트는 취소됐다.
한편, 경찰은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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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