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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일부 직원들 "인권유린" 주장하며 박현정대표 퇴진 요구

입력 | 2014-12-02 16:16:00

박현정 대표(사진=서울시향 공식 홈페이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이사의 폭언과 성희롱 의혹을 폭로하고 나섰다.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박현정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의 인권은 처참히 유린당해왔다”면서 박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배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2월 서울시향에 취임한 박 대표가 “회사 손해가 발생하면 너희들 장기라도 팔아야지”, “너는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폭언을 사용한 것으로 돼 있다.

이와 관련해 동아닷컴은 박현정 대표와 전화 통화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서울대 교육학 학사, 하버드 사회학 석사 박사를 받은 재원인 박현정 대표는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 및 마케팅전략그룹장을 거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서울시향에 남은 임기는 2016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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