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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남 “탄소섬유 버스연료통 보급”

입력 | 2014-11-28 03:00:00


탄소섬유로 만든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를 장착한 시내버스가 내년부터 전북 도내에서 운행된다. 전북도는 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섬유 수요 창출을 위해 탄소섬유 업체와 용기 제조업체, 버스 완성차 제작업체, 버스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CNG용기 장착 버스 생산보급 시범사업’에 합의했다.

전북 도내 각 시군 버스운송사업자는 내년부터 5년간 내구연한이 다 된 버스 150여 대를 탄소연료통이 장착된 CNG버스로 교체 구입하게 된다. 탄소소재 연료통이 장착된 버스는 기존 철재 연료통을 단 버스보다 대당 500∼600kg이 가벼워 연료소비효율이 높아지고 배출가스 저감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