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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의 한해살이 고스란히 시 그림책 ‘한 나무가’ 출간

입력 | 2014-11-21 03:00:00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를 다룬 시 그림책 ‘한 나무가’(그램책도시)가 출간됐다. 구상나무는 일제강점기 서양에 전래돼 유럽에선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인기가 높다.

나무와 풀을 소재로 그림책을 그려온 김선남 작가는 수목원의 구상나무를 직접 관찰해 그림을 그렸다. 책에는 구상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한해살이가 고스란히 펼쳐진다.

글을 맡은 이상희 시인은 구상나무숲을 비롯한 세상 모든 숲이 영원히 울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