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수산물의 대미(對美)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견인차는 ‘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 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의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지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대미 수출액은 6억6428만 달러(약 730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197만 달러)보다 10.4% 증가했다.
aT센터 측은 “올해 말까지 8억2000만 달러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994년부터 20년간 대미 수출액은 연평균 6.1% 증가했고 최근 6년간 증가율은 평균 10.5%에 이른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