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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수 없는 실패 딛고 일어나…“경이로워”

입력 | 2014-11-13 14:53:00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사상 최초로 탐사로봇 로제타가 혜성에 착륙 성공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독일 다름슈타트의 유럽우주국(ESA)은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혜성 핵에 착륙했다"고 13일(한국시각) 오전 1시 발표했다.

로제타 탐사선은 지난 2004년 3월2일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 탐사선은 10년8개월 동안 약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에 성공한 것이다.

전날 오후 5시30분을 넘어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 한 로제타에서는 필레가 분리됐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탐사선 필레는 약 7시간에 걸쳐 하강한 끝에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다.

ESA 당국은 혜성 탐사로봇을 통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탄생 과정과 지구의 물, 생명의 기원을 파악할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혜성 탐사로봇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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