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한 9단 ● 박민규 3단 본선 8강전 10보(214∼237)
225는 역끝내기. 본래 백이 먼저 젖혀 잇는 수가 선수인 자리였다. 230으로 참고 2도처럼 백 1로 두는 것은 좋지 않다. 흑 4까지 실전보다 백이 약간 손해다.
최철한 9단은 236까지 부분적으로 최선의 끝내기를 두었다. 하지만 237의 5집 끝내기를 흑이 차지해 버리자 곧바로 항복을 선언했다. 반면으로 12, 13집으로 제법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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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는 입단 3년 만인 올해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39승 16패로 승률 71%. 현재 다승 랭킹 15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때문인지 11월 바둑랭킹도 10계단 뛰어 38위에 올랐다. 국수전에서도 4강에 들었다.
해설=김승준 9단·글=윤양섭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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