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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호전, "15시간 이상 깨어 있다" 휠체어 타고 재활치료 중

입력 | 2014-11-09 20:39:00

사진=동아일보 DB


이건희 회장 호전, "15시간 이상 깨어 있다" 휠체어 타고 재활치료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 6개월째를 맞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의식을 회복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하루 15시간에서 19시간 눈을 뜨고 있으며, 심장기능 등 신체기능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뿐 아니라 이건희 회장은 부축을 받아 휠체어에 앉은 뒤 재활치료를 위해 이동할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아직 사람을 알아보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은 "이건희 회장이 눈을 뜨고 계신 시간이 늘었을 뿐 다른 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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