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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聯-일반인 유족 대책위… “상시협의체 구성” 구두로 합의

입력 | 2014-11-08 03:00:00


새정치민주연합이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상시협의체를 만들기로 구두 합의했다.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 임원진은 7일 오전 11시 국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우윤근 원내대표 및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약 25분 동안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인 유가족 측은 야당이 단원고 유가족 대책위하고만 5자 협의체를 구성한 것에 반발해 진상규명위원회 활동과 특검추천에 일반인 유가족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협약식은 다음 주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단원고 유가족 대책위는 9일 경기 안산시에서 가족 총회를 연 뒤 국회 농성 철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