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뇌종양 투병 고백 황혜영 “투 해체 후 일찍 활동 접은 이유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과거 술자리를 강요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황혜영은 “투투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군대에 입대를 해서 투투가 해체됐다.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 거기서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황혜영은 1990년대 초 인기 혼성그룹 투투의 멤버로 활약했다.
이어 “그런데 홍보 과정에서 좀 방식이 안 좋았다. 굳이 제가 있지 않아도 되는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사장님이 자꾸 저를 불러내셨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그래서 사장님에게 ‘이렇게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네가 이 바닥에서 이런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는 등 면전에 대고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하시더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했다.
황혜영은 “이후 상처를 받아 집 밖에 못 나가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덧붙였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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